본문 바로가기

산책시간

1월은 작심삼일👊 -4

728x90

역시나 먹을 걸로 시작하는 일기

대구 갔으니까 빵 먹어줘야지

삼송빵집 빵장수단팥빵은 자주 갔어도 근대골목단팥빵은 처음이었다

그냥 맛있었다 무난한 단팥빵

아 근데 호두 별로 안 좋아하는데 팥에 호두 껴있어서 쫌 아쉬웠음

기후동행카드 이렇게나 구하기 힘들 줄은 몰랐는데 말이지..

대구에서 서울 가자마자 지하철에서 사려고 했더니 재고가 없다고 하고 근처 편의점은 주문은 넣어놨는데 아직 못 받았다고 하고

이거 사러 원정 가야하나 고민까지 하다가 다음날 근처 다른 역 가보기로 하고 아침 일찍 방문했다

역시나 재고가 없다는 말과 함께 오후에 들어올수도 안 들어올수도 있다는 애매한 답변을 들었지만 그래도 역에서 사는 게 제일 나을 거 같아서 오후까지 기다리다가 전화했더니 재고가 있다고 해서 바아로 달려가서 사왔다

교통비 한 푼이라도 아껴야하니까 27일부터 야무지게 써주기 👍 👍

이사한 친구 집들이 가면서 친구가 에그타르트 먹고싶다고 해서 또 오븐 돌렸다

에그타르트 짝꿍 휘낭시에도 구웠는데 틀에 버터칠을 너무 많이 했는지 겉면이 울퉁불퉁하게 나왔다ㅜㅜ

예뿌게 포장해서 선물 전달 완료!

연남동 정처없이 돌아다니다가 사람 없고 한산한 카페 있어서 들어갔는데 앤틱 잔에 밀크티를 마실 수 있는 카페라고 했다

요새 그릇에 관심 계속 생기는데..... 너무 예쁜 그릇이 많았다

사장님이 추천해주시는 오렌지 밀크티 주문하고 나니까 찻잔을 직접 골라오라고 했다

디피된 거 골라가면 먼지 닦아서 다시 가져다 주는 시스템이었다

가게 들어가자마자 향이 너무 좋았는데 오렌지 밀크티도 아주 향긋했다

친구는 아메리카노 주문했는데 커피잔도 신기했다ㅋㅋㅋ 사진에 제대로 담기진 않았지만(ㅠㅠ) 회오리st 머그컵

몰랑이 전시장도 있길래 올라가봤다

엄마 손 잡고 온 아기들이 많았다

카페는 아니었지만 창 밖 보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포토존도 잘 만들어놔서 둘러보기 좋았다

홍대로 넘어가서 오브젝트 갔는데 층층이 꽤 괜찮은 팝업들이 많이 있었다

2024년에 무엇을 얻게 될까???? 저기서 단어 고르는 건데 아 걍 모르겠고 냅다 집 한 글자만 보였다

집만. 오직 내집마련만. 2024년에 내집마련 해보자고🙏

그리고 발견한 의리 !! 키링

의리보유구단 팬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의리야!!! 2024년을 너의 해로 만들어보렴!!!!!

살 거 있어서 아트박스 갔는데 짝꿍이 2400원 하는 거 보고 기절초풍했다

예전부터 아빠가 아빠 어릴 때는 짜장면이 300원이었다 ~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 진짜 싫었는데 이제 내가 그러고 있다

나 어릴 땐 짝꿍 300원이었는데 세에에에상에 2400원....... 미치겠다 별들아

홍대 가면 꼭 먹어줘야 하는 와플이 있다

바삭바삭한 와플 안에 생크림이랑 사과잼 얇게 발라주는 진짜 전통 와플 !!

아직 장사해주셔서 그저 감사할 뿐이고.. 몇 년 만에 먹어도 여전히 겉바속촉 환상의 맛이었다

방탈출 광인까지는 아니라도 제법 자주 해봤는데 처음으로 탈출 실패했다ㅜㅜ

근데 문제 수 진짜 많고 두 번 정도 꼬여있는 문제들이 많아서 재미는 진짜 있었다!!!!

복수하러 다시 갈 거다 반드시 리벤지 할거야

다이어트 결심해놓고 지킨 날이 없는 것 같다 매일매일이 치팅데이

그치만 행복했으니까 후회는 없다

너무너무 맛있는 한 끼였다

728x90

'산책시간'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월은 366번째 하루를 위해🥳 -2  (1) 2024.02.11
2월은 366번째 하루를 위해🥳 -1  (1) 2024.02.05
1월은 작심삼일👊 -3  (0) 2024.01.21
1월은 작심삼일👊 -2  (3) 2024.01.14
1월은 작심삼일👊 -1  (1) 2024.01.07